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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과연 돈이 될까?
티스토리를 하시는 분들의 90% 이상이 구글 애드센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죠.
저는 2022년 12월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그 이후로 쭉 이계정에서 애드센스 수익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의 애드센스 승인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읽어보실 수 있어요.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전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이 지상목표였습니다.
'지상목표'라는 표현이 무척 웃기게 들리는데, 애드센스 승인 전에는 진짜로 애드센스 승인이 '지상 목표'가 될 정도로 간절합니다.
애드센스를 해보신 분들이시라면 이 표현에 공감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와서 그때를 회상해 보면, 애드센스 승인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는 과정이 몇 배는 더 힘겨운 시간들이었어요.
애드센스 수익은 창작의 결과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 제일 처음 화면에 적혀 있는 문장을 기억하시나요?
Google에서는 게시자의 콘텐츠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콘텐츠 제작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익 창출은 쉽고 간편해야 합니다.
이 두 문장은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저에게는 등대와 같은 문장입니다.
애드센스 운영의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바로 저것입니다.
몇 번을 다시 읽어봐도, 애드센스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될 만큼 중요한 문장이에요.
창작의 고통
서태지의 은퇴 이유가 창작의 고통이었다고 하죠.
서태지마저 은퇴시키는 '창작'이라는 작업은 쉽지 않습니다.
서태지가 고통스러웠다고 말할 정도라면, 정말로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는 의미 같아요.
창작의 레벨은 여러 단계가 있는데, 서태지의 창작 레벨은 천상계 수준이었을 테니까요.
애드센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창작 레벨은 어느 정도일까요?
만약 서태지가 애드센스를 한다면 서태지의 애드센스 수익은 당연히 천문학적인 금액일 것입니다.
물론 서태지가 우리처럼 돈이 필요해서 애드센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겠죠.
하지만 서태지가 애드센스를 시작한다면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됩니다.
애드센스로 돈을 벌려면 창작을 해야 합니다.
나무 위키에서는 창작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창작을 '백지를 놓고 머릿속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는 틀린 방법이다. 오직 자신의 기억과 경험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게 되고 창작물의 질도 떨어지게 된다.
창작은 다른 창작물을 참고해야 한다.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함이며, 또한 상상력을 자극시키기 위함이다.
창작 활동을 위해서는 두뇌 혈액 순환을 해줘야 한다.
갈 곳이 없으면 산책이라도 가는 게 좋다.
또한 K-dance 사전은 '순수 창작'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어요.
창작의 가장 높은 단계로서, 실재하지 않는 것을 실존하는 몸의 동작으로 형성하여 독자적인 스타일로 표현화 할 수 있는 단계를 의미한다.
서태지가 느꼈을 창작의 고통은 순수 창작의 고통이었을 테니, 애드센스를 하는 우리들의 창작과는 넘사벽급 차이가 있죠.
하지만 애드센스를 하는 우리도 창작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애드센스를 하면서 창작의 고통까지 느낄 필요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반드시 '창작'의 대가로만 애드센스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사를 복사해서 붙여 넣는 편집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과 경험, 지식을 이용해서 글을 쓰는 창작행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것을 깨닫는데 4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행착오의 시간들
저는 4개월 정도 되는 기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앞으로도 시행착오는 계속되겠죠.
티스토리를 하면서 연예 이슈 뉴스 기사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기 하는 것은 하시면 안 됩니다.
왜 안되는지 그 이유를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진짜 중요한 이유들이니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Daum 실검에 어떤 검색어가 올라와 있는지 보시겠어요?
해당 실검 클릭하시면 수많은 기사들과 블로그글이 나옵니다.
블로그 글을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블로그들에 뉴스 기사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은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자들 기사를 복사해서 붙여 넣은 글이 아니라면 검색어와 관련된 중요 정보들을 모아서 보기 좋게 정리해 놓은 글들이 아주 많이 보이실 것입니다.
차별성이 느껴지시나요?
이런 글로 수익을 내서 <수익화 블로그>라는 것을 만들면 한 달에 1000만 원씩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올 수 있을까요?
나의 시선으로 이슈를 바라보기
이슈 키워드로 돈 벌 수 있습니다.
나의 시선으로 이슈에 대한 글을 적으시면 됩니다.
그 이슈에 대해 검색을 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글들도 읽어보고, 대체 왜 이렇게 해당 이슈로 세상이 시끄러운지 검색해서 찾아보다 보면 하고 싶은 말이 생깁니다.
진짜 관심 있는 이슈라면 정말 1만 자 정도는 우습게 글이 줄줄줄 써질 때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쓰게 되는 글들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펜트 하우스와 더 글로리가 그런 경우에 해당했어요.
너무나도 재밌게 본 인기 드라마는 글을 쓰면서도 재밌게 쓰게 되기 때문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1만 자 정도가 줄줄줄 써졌습니다.
사람들이 해당 이슈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내가 그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보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책을 활용하기
블로그를 하면서 서점에 참 많이 갔었습니다.
관심 분야의 책들을 읽으면서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나의 생각을 논술하여 블로그에 작성하면 됩니다.
책을 그대로 타이핑해서 블로그에 올리게 되면 저작권 침해 문제는 둘째치고 아무도 그 글을 읽어보지 않게 됩니다.
왜냐면 수많은 유사문서들이 이미 인터넷에 올라와 있기 때문이에요.
출판사나 뉴스 작성 기자들이 그런 걸 신고해도 돈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두는 것인데, 만약 작정하고 신고한다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영양가 없는 막일은 하지 마세요.
책 타이핑해서 올리면 아무도 안 읽어봅니다. 궁금하시면 한번 해보세요. 막일도 그런 막일이 없어요. 진짜 말 그대로 '막일'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허튼짓입니다.
블로그에 책을 활용하시려면, 책을 보고 공부를 하시면서 글을 쓰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공부가 취미이신 분들일수록 재밌게 하실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것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티스토리는 좋은 플랫폼입니다.
조급증 버리기
'남들은 블로그로 월 천만 원씩 번다는데 나는 대체 이거 계속해야 하나? 이게 대체 무슨 짓이지? 난 지금 대체 뭔 짓을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 한 번쯤 아니 열 번도 넘게 해 보셨을 겁니다.
블로그로 월천만 원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천만 원을 벌려면, 직장에서 월 천만 원을 버는 경우만큼 노력하셔야 합니다.
회사에서 월 천만 원 벌기 쉽나요?
어렵습니다.
하지만 버는 분들도 계시죠.
당연히 블로그로도 월 천만 원 벌기 어렵지만 월 천만 원 버시는 분들은 법니다.
블로그는 절대로 돈을 쉽게 버는 수단이 아닙니다.
글만 쓰면 한 달에 천만 원을 번다고요?
구글한테 자동화 월급을 받는다고요?
그건 마케팅 문구일 뿐이에요.
마케팅은 원래 저렇게 하는 겁니다.
월 천만 원 블로그 마케팅 광고
수익화 블로그 강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강의들은 인터넷 검색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그런 강의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블로그로 월 천만 원을 벌 수 있다는 광고 문구는 학창 시절 ㅇㅇ강사에게 수업을 들으면 무조건 서울대를 갈 수 있다는 말 같은 것입니다.
뭐든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블로그로 월 천만 원을 버시고 싶으시면, 그만큼 노력을 하시면 당연히 월 천만 원 버실 수 있죠.
세상에 그 어디에도 공짜는 없습니다.
내가 노력하여 얻는 수익이라는 것은 애드센스 수익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 파괴해 버리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경쟁자들을 치워버리고 싶으실 수 있는데 그러진 마세요.
그런 막일하셔서 얻는 게 없으시잖아요.
경쟁자를 없앨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는 IP ADDR이 있어요.
참고로 저는 구글 IP ADDR로 무효클릭을 자주 모니터링하여 구글 애드센스 측에 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굳이 다른 사람들의 애드센스 광고를 무효클릭하지 맙시다.
그런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다른 사람들 블로그 글 복사해서 붙여 넣기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복사해서 붙여 넣기하고 싶으실까요?
그럼 앞으로도 계속 계속 여기저기서 블로그 글들을 퍼와서 내 블로그를 꾸려나가실 것인지요?
과연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면 내가 원하는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적어도 내가 원하는 수익을 내지는 못해도 잘 나가는 블로거 한 명은 치워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실까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괴롭히는 데 사용하는 시간과 노력보다는 나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노력과 시간이 몇 배는 더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는 인터넷 생태계를 담당하고 있는 상태계의 구성원들입니다.
내가 파괴한 인터넷 생태계는 언젠간 나도 직접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 순리입니다.
포털 사이트 저품질과 SEO
다음 저품질은 진짜 신경조차도 쓰이지 않더라고요.
티스토리 네이버, 구글 유입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왕이면 다음 저품질도 해결하시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해결이 안 되더라도 멘붕이 오실 필요까진 없어요.
저품질을 해결하는 방법 역시 나의 글의 창작 퀄리티를 검토하는 방법입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 알고리즘을 분석하기보다는 좋은 글을 창작하여 작성하는 것이 수익화의 지름길입니다.
독창성?
이미 나올만한 콘텐츠들은 모두 인터넷에 나와 있기 때문에 독창적인 콘텐츠를 작성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블루오션은 레드오션 속에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었던 지난 4개월 동안 많은 것들을 깨닫고 배워나갔던 것 같아요.
티스토리는 이것저것 관심이 많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해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적성에 맞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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