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더 글로리 1화 : 아역 박연진 신예은 배우, 성인 박연진보다 더 패버리고 싶었음(스포주의)
오랜만에 띵작을 만났으니, 1화부터 다시 정주행 하면서 차근차근 리뷰를 해봐야겠다.
연진아, 난 지금부터 너를 잘근잘근 씹어보려고 해.
1화에는 아역 배우들이 많이 나오니, 아역 배우들의 이름부터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 박연진 어린 시절 : 신예은
- 전재준 어린 시절 : 송병근
- 이사라 어린 시절 : 배강희
- 최혜정 어린 시절 : 송지우
- 손명오 어린 시절 : 서우혁
두둥 하는 넷플릭스 오프닝 음악은 왠지 모르게 끌린다.
인트로도 너무 잘 만든 더 글로리.
특히 바둑이라는 컨셉을 작품에 첨가시킨 건 작가가 천재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것이다.
진짜 너무 좋아 더 글로리. 어쩔 거야.!
1화 리뷰
1화의 시작은 세명시 톨게이트로 향하는 송혜교가 등장하면서부터이다.
난 이 부분도 너무 좋았다.
특히 브금이 너무 좋아.
김은숙 작가님 제가 진짜 사랑합니다.(하트)
1화의 첫 시작은 지나치게 평화롭고, 안개가 자욱하다.
이 작품은 정말 너무 잘 만들었다.
송혜교의 연기도, 아역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모든 것이 다 좋았다.
끝없이 펼쳐진 논밭을 가르며, 달리는 송혜교의 차, 그리고 안개가 자욱한 세명시.
송혜교는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일까?
어딘가의 옥상에서 김밥을 먹으며, 옆 건물 고급 단독 주택 정원을 내려다보는 송혜교.
브금도 너무나도 평화롭고, 꽃밭씬도, 고급 단독 주택의 정원 조명도 모든 것이 아름답다.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가 오히려 이 작품의 주제가 학교 폭력이라는 것을 , 너무나도 끔찍한 학교폭력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더 강조하는 느낌이 들었다.
악마의 나팔꽃
지상을 향해 나팔을 불어서 천사의 나팔꽃
하늘을 향해 나팔을 불어서 악마의 나팔꽃.
송혜교 월세 빌라 집주인 할머니의 대사이다.
할머니는 이런 대사를 말하며, 화분을 깨고, 화분을 깨는 소리가 아주 크게 효과음으로 들린다.
그러면서 어린 박연진의 얼굴이 잠시 스쳐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왔다가 사라진다.
난 어린 박연진이 더 싫어.
보면서 머리카락 다 뽑아 버리고 싶었다.
특히 웃을 때 입꼬리 올라가는 그 표정.!!
송혜교는 빌라 방 벽 가득 학교 폭력 5인방의 사진을 붙여놓았고, 그 방으로 박연진이 들어온다.
박연진은 벽에 붙여 있는 사진들을 보며, 우리 사진을 왜 다 붙여놨냐며, 네가 누구냐며 동은(송혜교)에게 묻는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잊는다.
2004년 여름.
서장 신영준.
이 드라마의 첫 번째 '잘못된 어른'의 등장이다.
부패 공무원. 얜 대체 경찰이 왜 된 것일까 싶을 만큼 부패 공무원의 정석을 보여주는 양반이다.
박연진 아역 신예은이 신영준에게 자기 엄마랑 무슨 사이냐고, 잤냐고 묻는다.
누가 봐도 둘이 잔 것 같던데.
학교 폭력의 진짜 가해자는 어른들입니다.
문동은을 괴롭힌 학교 폭력 5인방은 경찰서에 잡혀가고, 곧 부모들이 와서 데려간다.
그리고 이드라마의 두 번째 '잘못된 어른' 담탱이 김종문이 등장한다.
김종문은 피해자 문동은에게 왜 경찰에서 교복을 입고 오냐고 혼내고, 오히려 가해자들에게 따뜻하게 위로를 한다.
학교 폭력의 진짜 가해자는, 어린 학생들을 제대로 가정교육 못하고, 제대로 인성 교육을 못한 어른들의 책임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화가 났던 것은 바로 홍영애, 신영준, 김종문 같은 '잘못된 어른'들의 행동이다.
홍영애는 대체 왜 점집에 저렇게 돈을 많이 쓰는 것일까?
자기도 아는 거지. 죄가 많은 인간이란 것을.
계속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계속 읽어주세요!
(▼ 계속 이어지는 더 글로리 1화 리뷰 ▼)
더 글로리 시에스타 뜻 ↓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 더글로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더 글로리 고데기 의미 고데기 온도체크 사건 실화 특수 상해죄 처벌 수위 알려드립니다 : 가슴 보여주세요 선생님 (0) | 2023.03.19 |
---|---|
더 글로리 바둑 의미 : 연진아, 난 널 죽여 버릴거야. (스포 주의) (0) | 2023.03.19 |
더 글로리 시에스타 뜻 , 2화 줄거리, 결말 리뷰(스포 주의) , 시즌2 출연 배우 , 음악 (0) | 2023.03.18 |
더 글로리 1화 : 춤을 춰봐, 안그러면 다리미로 니 다리를 지져 버릴거야. (0) | 2023.03.18 |
더 글로리 시즌2 : 누구나 마음 속에 박연진 같은 사람 한 명쯤 있잖아요? (0) | 202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