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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 1 시즌 2 3화

기원에 도착한 하도영은, 변호사와 바둑을 두다가 문동은을 발견합니다.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기원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바둑을 이기고 있는 젊은 여자 문동은의 모습에 하도영은 묘하게 마음이 끌립니다.

한편 현남은 공항버스에서 내린 혜정을 계속 미행하고 있었습니다.

혜정은 재준에게 마중을 나오라고 했으나, 재준이 아닌 명오가 재준의 차로 마중을 나오자 실망을 합니다.

차 안에서 명오는 혜정에게 자신의 태블릿 비밀번호를 알려줍니다.

태블릿 비밀 번호 696969의 의미

명오는 자신의 태블릿 비밀번호가 696969라고 혜정에게 알려주고 혜정의 표정이 썩은 표정이 됩니다.

남녀가 성관계를 가질 때 체위 종류 중에 69 체위라는 것이 있는데, 자세가 매우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여자의 음부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여자는 남자의 음부에 얼굴을 가져다 댄 채로 서로 맞닿아 있는 모습이 마치 숫자 6과 9가 포개어져 있는 거 같다는 의미에서 69 체위라고 불립니다.

하도영이 박연진과 결혼한 이유

기원에서 동은을 본 이후로 잔상이 계속 남아 있던 하도영은 집에 와서 동은이 두었던 바둑을 복기하며 동은이 왜 그런 바둑을 두었는지 계속 궁금해합니다.

그런 도영에게 연진은 도대체 바둑을 왜 그렇게 좋아하냐고 묻고, 도영은 바둑이 재미로도 미학적으로도 깔끔해서라고 합니다.

건축가인 도영은 바둑의 집 짓는 것에 매력을 느낀 것입니다.

그러자 갑자기 연진은 왜 자신과 결혼했냐고 도영에게 묻고 도영은 연진에게 선본 여자들 중에 네가 제일 적게 입고 있었는데, 전부 디올이어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연진은 도영이 그렇게 모든 질문에 대답을 할 줄 아는 것이 좋았고, 나이스하면서도 되게 양아치 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연진에게 왜 담배를 피우냐고 늘 물으면서, 왜 담배 피우는 자신과 결혼을 했냐고 묻자, 이번에도 도영은 재미로도 미학적으로도 연진이 깔끔해서라고 합니다.

 

드라마 더 글로리 그늘집 만두 맛있었다 전재준 화 내는 이유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 1 시즌 2 3화 동은을 도왔던 강현남 이모님의 역할도 참 컸습니다. 현남은 김신태 회장 저택 가정부였습니다. 현남은 김신태 회장을 추적하던 동은을 발견하고 6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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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선아의 과외를 하기 위해 기차를 탄 동은은 여정과 재회합니다.

여정이 군대 가있는 동안 위문편지라도 써 줄걸 그랬냐고 물으니, 여정은 자신은 편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합니다.

여정에게 편지의 의미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주여정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 강영천은 수감 중에도 계속 여정에게 편지를 보내, 아버지를 죽인 과정을 묘사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그럼으로써 여정에게 살인의 추억을 일부러 떠올리게 하며 약을 올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살인죄를 반성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강영천이 주여정 아버지를 죽인 이유

더글로리 강영천

살인자라고 수술을 거부당했던 강영천을 받아준 의사는 주여정의 아버지였습니다.

보통의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치료해 준 의사에게 감사하겠죠.

하지만 강영천은 사이코패스입니다.

당시 주여정 아버지는 아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고, 그 약속을 펑크 내고 강영천을 수술해주고 있었습니다.

수술 중에 주여정 아버지가 아들이 저녁을 못 먹고 라면을 먹을 것을 걱정한다는 것을 강영천이 알게 됩니다.

강영천 자신은 죽어가는데, 아들이 라면을 먹을까 걱정하는 의사에게 강연천은 모멸감을 느껴 주여정 부친을 살해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여정 아버지를 죽이고, 주여정에게 이 모든 살인 과정과 그때의 감정, 장면을 상세히 묘사하는 편지를 여정에게 끊임없이 보냅니다.

진정한 사이코 패스인 강영천은 결국 사형 선고를 받죠.

이런 인간에게 사형은 너무 가벼운 벌 아닌가요?

그 누구도 면회가 불가능한 무기징역이 이럴 때는 더 적합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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