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글로리 문동은 담임 아들이 담임을 죽인 이유

더 글로리 시즌 1 시즌2 4화 줄거리 결말 리뷰

김종문 아들이 동은 담임 김종문 직접 죽인 이유

동은이 친하게 지내는 교대 선배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동은의 또 다른 학폭 가해자(=방조자)였던 담임 김종문의 아들이었죠.

동은은 교대에 입학한 뒤 김종문의 아들부터 찾아내서 의도적으로 친하게 지냅니다.

김종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종문이 많이 아파서 요양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김종문의 병인 천식에 좋지 않은 백합을 들고 그의 집에 찾아가죠.

모든 진실을 김종문의 아들이 알아버리고, 김종문의 아들은 당시에 장학사 시험에 합격하고 면접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문동은은 김종문의 아들(=자신의 교대 선배)에게 모든 사실을 교육청에 말하기 전에 선배 집으로 찾아온 거라고 경고합니다.

김종문의 아들은 결국 자신의 장학사 합격을 위해 몸이 많이 아파 가망이 거의 없는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죽여버립니다.

천식이었던 김종문에게 동은이 백합을 들고 찾아오자, 김종문의 아들은 온 집안에 꽃을 가득 가져다 놓고 창문도 열지 못하게 합니다.

향 때문에 천식이 심해져 김종문이 힘들어하자 그는 김종문의 천식 호흡기를 박살 내 버리고, 김종문은 사망합니다.

문동은이 그렇게 죽이고 싶었던 김종문을 동은의 손에는 피 한 방울 묻히지 않은 채, 김종문이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아들에게 직접 죽임을 당하게 함으로써 복수를 마칩니다.

아 너무 좋아 이런 결말.

남의 고통에 앞장섰던 그 발과 그 발 옆에 나란히 걷던 모든 발

이제 학폭 5인방을 차례차례 조질 차례입니다.

재준의 색약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재준의 원나잇녀는, 재준에게 자신의 빨강 머리가 안 보이냐고 묻고, 재준은 몹시 화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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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준은 명오에게 문동은의 뒷조사를 시킵니다.

남의 고통에 앞장섰던 박연진의 발과 박연진의 발 옆에 나란히 걷던 학폭 5인방이 이제 동은의 복수를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학폭 5인방은 동은의 복수를 짐작하기 시작하며, 슬슬 대비를 하려고 하는데요, 절대 그런 대비가 가능할 리가 없죠.

동은은 원래 건축과에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연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교대에 갔습니다.

가장 두려운 박연진

기상 캐스터였던 박연진이 가장 두려웠던 것은 공개적으로 학폭 과거가 밝혀지는 것이겠죠.

혜정은 이점이 너무 고소합니다.

그동안 자신을 무시했던 연진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싶었거든요.

문동은이 방송국 게시판에 글을 쓰면 어떻게 될까?

아 너무 즐거워.

생각만 해도 짜릿해. 진짜.

예솔의 담임

예솔의 담임이 된 세명 초등학교 교사 문동은.

그녀는 자신의 반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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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교실에서 다음의 세 가지는 아무 효력도 없을 거야.

부모의 직업.

부모의 재력.

부모의 인맥.

 

그리고 다음 세 가지는 꼭 지켜줬으면 해.

더 좋은 옷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에 산다는 이유로 친구를 괴롭히지 말 것.

만약 그런 일이 우리 반에서 발생한다면 나는 그 옷 사준 엄마 그 차 태워 준 아빠 그 집 사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용서를 빌게 할 거야.

앞으로 잘 지내보자.

 

보고 있니 초등학교 교사들아?

니들도 좀 이런 교사가 돼보렴.

촌지 받고 학폭 묵인하고, 잘 사는 집 애들만 편애하지 말고.

 

더글로리를 시청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 교사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학폭을 근절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초등학교 교사들의 각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부탁드려요.

우리 어린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더 글로리 같은 지옥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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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아, 나는 용서는 없어. 그래서 영광(The glory)도 없지.

- 드라마 이름이 더 글로리인 이유-